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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오름세다.▲사진=한국항공우주 |
국산 경공격기 FA-50이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하는 가운데 폴란드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한국항공우주는 27일(현지 시간)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를 수출하는 30억달러 규모의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은 폴란드 획득 절차상 실행계약 전에 체결하는 적법한 계약이다. 국산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이며 폴란드 수출 계약은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항공우주는 앞으로 폴란드 정부-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MRO 센터 설립과 현지에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8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일 대비 1.84% 오른 5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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