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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돌싱글즈3 네이버TV 캡쳐 |
지난 21일 MBN '돌싱글즈3'에서는 조예영·한정민 커플이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결합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오가면서 한정민의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돌싱글즈3' 9회에서는 한정민의 고향인 경남 창원에서 동거 2일 차를 맞은 한정민·조예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예영은 자신은 일산에서, 한정민은 창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 그와 재혼하게 될 경우 모든 것을 떠나 낯선 곳에 정착해야 한다는 현실에 직면했다. 창원 동네 투어 데이트 후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던 조예영은 "모르는 동네에 와있으니 솔직히 낯설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학연, 지연, 혈연 다 없이 너만 보고 여기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고 외로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정민도 조예영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생활권 위주로 살아야 할지 진지한 논의를 하던 중 조예영은 "내가 창원으로 내려온다면 일을 안 해도 부담이 없을까"라고 물었다. 한정민은 “내가 벌어오는 규모에 대한 (조예영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현재 내가 버는 돈에서 의지대로 다 할 수 있는 삶이 행복한데, '굳이 결혼을 다시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벌어오는 것으로 여보가 살 수 있다고 하면 난 괜찮다"며 "그런 부담을 주기 싫다"고 말했다. 또 "내가 맞벌이를 바랐던 이유는 돈으로 싸우기 싫었기 때문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그는 자신이 회사에서 받는 수익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했고 세전 수입과 나가는 비용 등에 대해 모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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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돌싱글즈3 네이버TV 캡쳐 |
한편 장거리 연애가 가져온 현실적, 경제적 문제들에 한정민이 "내가 지금 어마어마하게 버는건 아니지만 (내 월급으로) 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난 괜찮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직업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한정민의 직업은 'V건설 기계 코리아'라는 굴착기를 만드는 회사에서 로봇 오퍼레이터로 일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조예영은 특수 도어·방화 도어를 만드는 아버지의 회사에서 경영 관리직을 맡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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