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지난 2019년 ‘Love, Poem’ 콘서트 이후 약 3년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28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는 9월 17~18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18일은 아이유의 데뷔 날짜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가 열릴 올림픽주경기장도 한국 여자 가수 최초의 입성으로 의미가 크다.서울올림픽주경기장은 최대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한국 가수는 H.O.T, 신화, god, 조용필, 동방신기, 엑소, 방탄소년단, 싸이 등이 있다. 해외 가수로는 마이클 잭슨, 콜드플레이, 레이디 가가 등이 있다.
▲ 사진=아이유 유튜브 채널 |
한편 아이유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일락 응원법'을 업로드했다. 업로드하며 '왜 지금 올라왔을까~요?' 라고 덧붙인 것이 곧 열릴 단독 콘서트의 힌트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유는 지난 2019년 서울 단독 콘서트 ‘Love, Poem’에서 예매 시작 1분 만에 양일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 역시 티켓팅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17~18일 열릴 아이유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의 티켓 예매처와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서울 단독 콘서트 ‘Love, Poem’의 경우 멜론 티켓에서 공식 팬클럽 '유애나' 선예매 후 일반 예매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유는 '좋은날', '너랑 나', '분홍신', '마시멜로우', '밤편지', '잔소리', '하루 끝', '나만 몰랐던 이야기', '에잇', '금요일에 만나요', '블루밍(Blueming)' 등 데뷔 후 수 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올해 데뷔 14주년 차인 아이유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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