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3.8% 상승한 배럴당 111.55달러
美 휘발유·경유 각각 4.43달러, 5.56달러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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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미국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36달러(4.1%) 오른 배럴당 110.4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4.10달러(3.8%) 상승한 111.55달러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3주 연속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3주 만에 처음 하락 마감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이날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43달러, 경유는 5.5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처에 대한 논의,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인플레이션 급등 등 요인으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 변동성이 높아졌다. 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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