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백신 관련주로 불리는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한국비엔씨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백신 관련주로 불리는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4분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날보다 3.02%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22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했다가 이날 재반등했다.거래량은 276,776주로 전일 거래량인 1,364,460주보다 못 미친다. 외국인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매수 신호인 상승장악형 패턴이 발생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23일 9,914주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긴급회의를 열고 '공중보건 비상사태' 여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백신 관련주인 한국비엔씨의 주가가 덩달아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AP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WHO는 오는 24일 전 긴급위원회의 어떤 결정도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PHEIC는 WHO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코로나19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아트로퀴노놀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골든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취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연기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