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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주가가 상승세다.▲사진=KG스틸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 유력 후보인 KG그룹 계열사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4분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0.32% 오른 15,500원, KG케미칼은 1.50% 상승한 3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KG ETS는 0.72% 오른 2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KG ETS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E&F프라이빗에쿼티(PE)에 환경·에너지·신소재 사업부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가는 4850억 원으로 이날 잔금 납입이 끝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햄버거 프랜차이즈 계열사인 KFC 매각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KG그룹이 1조원ㄱ량의 쌍용차 인수 자금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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