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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만기 인스타그램 캡쳐 |
지난 23일 KBS 1TV '동네 한 바퀴'에 새 MC로 부임한 이만기가 전임자인 김영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영철 선생님이 워낙 잘하셨어서 그만큼 할 수 있을까 너무 큰 부담이 된다"며 "많은 사람에게 다정다감한, 정감 있는 말 그대로 동네 어귀에 앉아서 형을 기다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런 따뜻한 동네가 되도록 열심히 해볼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모래판에서도 떨어본 적이 없는데 '동네 한 바퀴'를 한다고 하니까 설레기도 하고 떨리고 그렇다"며 "여행이라는 게 계획된 게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26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서도 "혼자 진행해 본 적이 없어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혼자 진행할 생각에 잠이 안와 안하던 운동도 시작했다. 동네 열 바퀴라도 돌겠다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만기 이전 '동네 한 바퀴' MC였던 김영철은 연기자로서 드라마와 사극을 병행하기 힘들다고 판단. 배우로서 재충전 시간을 갖기 위해 하차를 선언했다. KBS 1TV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년 11월부터 4년 가까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로 179회까지 배우 김영철이 진행했다. 180회부터는 진행을 맡은 출연진은 이만기이다. 내레이션은 배우 나문희가 맡았다. 한편 김영철을 대신해 새 MC로 부임한 이만기는 1963년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에서 태어나 마산상고, 경남대학교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 취득 후 중앙대학교에서 운동생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방송인보다 씨름선수로 더 익숙한 이만기는 한라급 체급(85~95kg)으로 백두급(95kg 이상) 선수들까지 제압하는 선수로 백두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천하장사 총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포함 각종 공식대회 도합 47번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씨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록됐다. 345전 293승 52패로 역대 씨름 선수 최고 승률(84.9) 보유중이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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