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관련주, 나노소재 전문 업체인 레몬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레몬 |
전기차 관련주, 나노소재 전문 업체인 레몬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8분 기준 레몬 주가는 전날보다 11.20% 내린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저가를 경신하며 주가는 하락장악형 패턴을 보였다. 거래량은 4,670,604주로 전일 거래량인 2,598,549주보다 1.79배 가량 늘었다. 레몬이 전기자동차용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2연속 상한가로 올렸다가 상한가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레몬 종가가 5일 전일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레몬은 지난 17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기차 고체 전지 전해질 지지체 개발 성공 소식에 따른 결과다. 레몬은 상용화를 검토하고 있다. 김광진 레몬 대표이사는 "나노섬유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로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체의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 최고의 양산 및 개발 능력을 갖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고의 나노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