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주] GS글로벌 주가 급등, 아시아 석탄 최고가에 유럽 화력발전소 재개 검토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28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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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글로벌
 석탄 관련주 GS글로벌 주가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시아 석탄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유럽에서 석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을 늘리기로 하는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항 석탄 현물 가격은 지난 24일 3.4% 상승, 1톤당 402.5달러를 기록했다. 4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이 가격은 아시아 지역 석탄 가격의 주요 지표이다. 유럽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량을 급격히 줄이면서 화력발전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3월 말 폐쇄한 생아볼드 석탄 화력발전소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겨울에도 전력이 부족할 경우 해당 발전소를 확대 가동할 수 있다고 알렸다. 독일 정부도 에너지 확보를 위해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한 긴급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덜란드, 오스트리아 등도 석탄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GS글로벌은 수출 무역을 진행하는 GS그룹 계열사로 석탄생산부터 발전소 현장 인도까지 제공하는 자원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GS에너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지분을 인수해 자원개발 사업에 나섰으며, 오는 10월 동해한 석탄부두 착공도 앞두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8분 GS글로벌 주가는 전일대비 14.59% 오른 3,77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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