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로 통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에코프로비엠 |
양극재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로 통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2.00% 오른 12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갭상승으로 6.00%로 출발했다. 지난 7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이틀 연속 올랐고 11일부터 12일 하락 후 13일부터 이날까지 다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696,292주로 전일 거래량인 1,074,732주보다 거래량이 못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누적 90,268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았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3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4% 오른 102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51억원을 약 58% 웃도는 실적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양극 소재 업체들의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우려감이 있으나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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