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 5호선 지연운행, 낮엔 4호선 및 가두행진 '일정 및 이유'

박현태 / 기사작성 : 2022-09-28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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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페이스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에서 출근길 선전전(시위)을 한 가운데 오후에도 4호선과 여의도에서 가두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정치 책임 촉구 제3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출근길 시위는 4호선이 아닌 5호선 광화문역에서 오전 7시 30분 시작됐으며,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한 뒤 국회의사역까지 진행된다. 이에 5호선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어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 농성장에서 중증장애인고용촉진특별법 제정을 위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결의대회을 연다.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 전국집중 투쟁결의대회를 한다. 오후 5시에는 여의도에서 각 정당 당사로 가두행진을 한다. 

여의도 농성장에서 여의도 공원으로 이동해 여의도역을 반환점으로 하고 다시 여의도공원 이후 수출입은행을 지나 각 정당당사로 이동할 계획이다.

 전장연 측은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정치의 책임을 촉구한다"면서 "전장연은 국회가 입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할 예산'과 '장애인권리입법'을 제대로 심의해서 장애인들의 시민권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장연은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공식적인 만남과 답변을 할 때까지 부득이 '출근길 지하철'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현태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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