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돌싱포맨 NAVER TV 제공 |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박세리가 받은 상금과 재산 이야기가 나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전 골프를 잘 모르는데 2008년 한국인 최초 상금 천만 달러를 돌파했더라. 과정이 기록이다. 130억이다. 상금만”이라며 박세리가 한국인 최초 130억 상금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박세리는 "골프 상금이 다른 스포츠 가운데서 크다"며 "저는 투자에는 관심 없다. 그냥 돈을 가지고 있는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나 코인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박세리 개들은 자가가 있다”며 부러워했다. 박세리는 “집이 난방이 된다. 말을 못 하니까 신경을 써줘야 한다. 좀 크다”고 말하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성수동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집은 서울숲 힐스테이트로 알려졌다. 배우 남궁민이 사는 아파트로도 알려진 곳이다. 박세리가 얼마에 구입했는지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8월 22억 5000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박세리의 부모님 집이 법원장 관사가 있던 부지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리는 지난 2000년 6월 부친과 공동명의로 공개 입찰했으며 약 8억 5100만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준공에 총 4층 규모다. 박세리는 과거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대전 집의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한화 약 140억 원의 골프 우승 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수는 상금보다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크다"며 "그 돈은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고 말해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비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