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관련주, 유연탄 관련주로 통하는 홈센타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홈센타홀딩스 |
홍준표 관련주, 유연탄 관련주로 통하는 홈센타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홈센타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5.91% 오른 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나흘 연속 오른 뒤 30일 조정기를 거쳐 지난 1일부터 4일 하락, 5일 상승, 6일 하락, 7일 상승, 8일 하락해 이날 다시 올랐다. 주가는 하락 추세에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10,923,955주로 전일 거래량인 4,512,545주보다 거래량이 약 2.42배 늘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구, 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경북 군위군 편입 등 정책 현안을 건의했다는 소식에 홍준표 테마주인 홈센타홀딩스 주가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방화 시대 개막과 대구시 재건을 위한 지역 1번 과제인 '제2 남부권 관문 공항 건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함께 군위군의 조속한 편입"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향후 대구 관련 현안을 직접 통화로 소통하겠다"고 확답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특별법안에 따르면 군공항과 민간공항 건설에 각각 10조8000억원, 1조4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군, 민간공항 건설 뿐 아니라 공항도시, 공항산단, 접근교통망 구축과 관련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시장은 또한 혁신 과제 선제 수행을 위해 대구시에 한시 조직 운영이 필요하며 2,3급 정원 증원을 청했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홈센타홀딩스는 골재생산 업체다. 보광산업의 지분을 39.05% 보유한 최대주주로 대구에 위치하고 있다.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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