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관련주, 애플카 관련주로 통하는 라닉스와 인포뱅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라닉스는 이날 상한가를 달성했고 인포뱅크는 강세를 나타냈다./사진=라닉스, 인포뱅크 |
10일 오전 10시 01분 기준 라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5%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356,121주로 전일 거래량인 24868주보다 9.47배 가량 늘었다.
인포뱅크 주가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18.37% 오른 1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4,439,560주로 전일 거래량인 169320주보다 26.21배 가량 급증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상용화 관심이 커지자 자율주행차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서울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서울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범운행과 기술 실증을 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4는 특정 구간에서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고도 자동화를 말한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빌리티 혁신법을 7~8월 제출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때 규제 적용이 제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난 8일 "법령 개정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등 규제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