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창립 110주년을 맞게 되는 애스턴 마틴이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
애스턴 마틴은 지난 1913년 리오넬 마틴(Lionel Martin)과 로버트 뱀포드(Robert Bamford)에 의해 창립됐으며, 현재도 자사의 가장 오래된 레이싱카 중 하나인 1923 레이저 블레이드를 간직하고 있다. 1923년형 레이저 블레이드는 수많은 경주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올해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스턴 마틴은 특별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 정보는 당일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완전히 새롭고 엄격히 제한된 한정판 모델”이라고 한다. 다만 1923 레이저 블레이드를 따르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23년은 또한 애스턴 마틴 DB 라인업의 75주년이기도 하다. 따라서 DB 라인업에서도 기념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은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 페블비치 콩쿠르, 그리고 영국 그랑프리 등에도 출전할 계획이어서, 1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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