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제약 바이오주로 통하는 일동제약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일동제약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제약 바이오주로 통하는 일동제약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5.36% 내린 28,65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상승 반등한 주가가 22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거래량은 1,282,102주로 전일 거래량인 2,084,271주보다 못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누적 127,049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22일 158주가 발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승인승인 여부를 심의한다고 했으나 보류했다고 알려져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2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같은 날 전문부회를 열고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S-217622)의 승인 여부를 심의한다. 전문부회에서 승인여부가 결정되면 1~2주 후 후생노동성 약사분과회(약사, 식품위생심의회)서 최종승인을 받는 과정이다. 이날 농업경제신문에 따르면 NHK 등 현지 언론 매체들은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심의한 결과 "신중히 논의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후생노동성은 다음달 회담을 열고 재심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시오노기는 지난 2월 중간 임상 결고를 바탕으로 '조건부 조기승인'을 신청했다. 일동제약은 S-217622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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