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서암기계공업 주가 20% 강세 거래량 7배↑...하락세 탈출 속 주가는?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21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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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통하는 서암기계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서암기계공업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통하는 서암기계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서암기계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19.69% 오른 10,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상승 반등했던 주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가 18일부터 떨어진 후 21일 재반등했다. 주가는 하락추세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거래량은 12,861,470주로 전일 거래량인 1,780,104주보다 7.22배 가량 늘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오는 23~24일 회의에서 90억 유로(약 12조2538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금융지원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인 서암기계공업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EU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주 안에 EU가 우크라이나 지운에 대한 세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U는 3~4차례 나눠 9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 여름 첫 번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EU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서암기계공업은 공작기계 전문 회사로 화천기계그룹에 속한 회사다. 기어, 척, 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 기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후 피해 복구 사업을 펼치게 되면 재건에 사용될 기계와 부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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