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비료 관련주 효성오앤비 주가 급등…세계적 식량 위기 고조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22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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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오앤비
 비료 관련주 효성오앤비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로 식량 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는 57건이다. 이 가운데 45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됐다. 품목별로는 소맥(18건),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식량 수출 제한 조치가 국내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국내 비료와 곡물, 유지 가격은 각각 80%, 45%, 30% 증가했다. 한편 22일 오전 10시 11분 효성오앤비 주가는 전일 대비 11.11% 오른 13,5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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