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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가가 내림세다.▲사진=대우조선해양 |
하청노조 파업 사태가 51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노사 양측이 막판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면서 파업 사태가 종료될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1일 손해배상 청구와 고용 승계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다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해산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이날 장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이런 가운데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파업에 따른 손실 규모가 확대될 경우 파산까지 검토하겠다는 태도를 밝혔다. 또 그에 따른 피해는 절대 공적자금으로 추가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인상과 전임자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1.70% 내린 20,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43,052주다. 이날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도는 10,267주 감소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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