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캡쳐 |
지난 27일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와이너리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한 사진들을 공개한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순례길 후 제 맘을 훈훈하게 했던 시간을 조금 소개할까 한다"며 운을 뗀 뒤 "지난 10년간 제가 해온 여행선물이란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올해의 주인공 두분과 함께 한 여행 얘기로써 첫 코스 바로 바로 스페인 최고의 와인 종가 리오하 주에서의 와이너리 투어"라고 했다. 이어 "열심히 수고한 우리 모두를 위한 선물이었던 그 시간"이라며 와이너리 투어에 함께한 두 사람에 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매 순간 꿈 같다고 행복해 하던 두 분 덕분에 저도 마음이 따뜻했더랬다"라며 "여행 선물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쭉 할 거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유튜브에 공지할 예정이니 모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손 전 아나운서는 방문한 와이너리에 대해서도 "사진 속 와이너리는 Vivanco! 절묘한 지리적 위치에 있어 4대째 스페인 최고의 와인을 생산해 온 것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며 "말도 안 되는 가성비의 gran reserva 와인 한병씩 건진 건 안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자세한 와이너리 정보는 조만간 @minaminita_voice 에서 보실 수 있다"라고 적은 뒤 #스페인 #스페인여행 #여행선물 #손미나 #수고한당신에게손미나가여행을선물합니다 #리오하 #와인 #와이너리 #spain #larioja #vivanco #travel 등의 해쉬태그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 전 아나운서는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등 굵진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도맡아 오다 돌연 휴직을 선언한 뒤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 2006년 스페인 유학 생활에 관해 쓴 에세이집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한 손 전 아나운서는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태양의 여행자: 손미나의 도쿄 에세이' 발간과 스페인 소설 '엄마에게 가는 길'를 번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페인어를 비롯해 4개 국어에 능통하기도 한 손미나는 2017년부터 외교부 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