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닝 전문 업체 만소리(Mansory)가 페라리 몬자(Monza) SP2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만소리 비스포크’를 통해 페라리 하이퍼카 몬자의 디자인, 휠, 성능, 실내에 변화를 준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6.5리터 V12 엔진을 비롯해 흡입구 및 배기 시스템을 튜닝해 최고출력 830마력, 최대토크 75.4kg.m을 발휘한다. 이 밖에 튜닝 서스펜션, 만소리 YT.5 에어휠을 장착한다.
외관 디자인은 후드를 가로지르는 이중 스트라이프, 페라리의 시그니처 컬러 ‘로쏘 코르사’(Rosso Corsa) 레드를 적용하는 등 페라리 본연의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프런트 립, 디퓨저, 사이드미러 등은 탄소 섬유로 구성했다. 이 밖에 시트 컬러, 롤 후프 카울링, 후드 스트라이프, 오프셋 미러 등은 비대칭적으로 처리해 포인트를 줬다.
페라리 몬자는 1인승 SP1 및 2인승 SP2를 더해 전 세계에 총 499대만 존재한다. 가격은 200만 달러(약 26억 44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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