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관련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통하는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미코바이오메드 |
진단키트 관련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통하는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전날보다 9.16% 오른 1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상승 반등한 주가가 23일부터 하락, 24일 숨고르기를 끝낸 후 27일부터 29일까지 하락해 이날 상승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6,792,614주로 전일 거래량인 4,393,770주보다 약 1.54배 늘었다. 반면 외국인은 누적 88,587주를 순매도하고 있다.미국에 원숭이두창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긴급상황실(EOC)을 가동했다는 외신에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CDC는 전날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한 운영 지원을 늘리기 위해 EOC을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CDC는 원숭이두창에 대응할 인력과 자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CDC에는 직원 300여명이 지역, 연방 의료 인력과 협력해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29개 주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 351명이 CDC에 보고됐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80명, 뉴욕주가 72명, 일리노이주 46명 등이며 다른 주에서는 약 10명 이내로 발생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분자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생화학진단기기 및 진단스트립, 면역진단기기 및 진단시약의 개발, 제조,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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