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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젠 |
원숭이두창 관련주 씨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WHO가 원숭이두창 유행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재소집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18일께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한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 단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바이러스의 규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검사량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WHO 유럽 책임자 한스 클루게 박사는 "감염자는 대부분 21~40세 남성으로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58개국 6000건이 넘어었으며, 이중 80% 이상은 유럽이다. 씨젠은 지난 6월 28일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약 90분 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10시 18분 씨젠 주가는 전일대비 5.46% 오른 41,55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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