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주인 바이젠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바이젠셀 |
바이오 관련주인 바이젠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바이젠셀 주가는 전날보다 18.71% 오른 1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일 올랐던 주가가 7일 떨어졌다가 8일부터 주가가 오름세다. 거래량은 3,526,810주로 전일 거래량인 4,146,626주의 0.85배 수준으로 거래 중이다.주가 급등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바이젠셀은 지난달 26일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8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은 무상증자 시행 시 신주 배정일에 맞춰 발생된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950만3030주다. 신주 배정일은 지난 9일이다. 2거래일 전까지 보유한 주주는 신주를 받게 된다.바이젠셀은 올해 1분기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은 1459억원이다. 지난해 상장 당시 발행한 신주 188만6480주 매도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이젠셀은 신규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 면역세포치료제 의약품 등의 개발과 제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