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지니뮤직 주가 약세, 밀리의서재 해킹 영향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07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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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니뮤직
지니뮤직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6분 지니뮤직 주가는 전일 대비 1.39% 하락한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니뮤직의 자회사 밀리의서재가 해킹 공격을 받아 1만3천여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밀리의서재는 최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을 공지하고 해킹 피해 사실을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4시께 이메일 주소, 그리고 암호화되어 식별이 불가능한 전화번호와 비밀번호 등 1만3182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밀리의서재 측은 "유출 정보 중 전화번호와 비밀번호의 경우에는 암호화돼 있어 외부에선 해당 정보만으로 회원의 정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불가능하도록 조치돼 있다"면서 "침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초기 대응을 실시했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지난 5월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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