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공항 관련주, 시멘트 곤련주, 홍준표 테마주로 통하는 보광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보광산업 |
대구 신공항 관련주, 시멘트 관련주, 홍준표 테마주로 통하는 보광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보광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6.77%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5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섰고 6일 하락 후 7일 상승, 8일 하락, 11일 상승, 12일부터 14일까지 하락, 이날 다시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2,932,094주로 전일 거래량인 212,128주보다 거래량이 13.82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3,178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별한 이슈나 최근 회사 공시가 확인되지 않으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탈북 어민 강제북송 논란에 "문정부, 북 2중대"라고 발언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지난 13일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 게시판에서 질문을 받고 "(북으로) 올라간 어민들은 사형됐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갔을 것"이라며 "참 비인간적인 짓을 했네요"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질문을 받고 "(문재인정부를) 처으부터 북한 2중대로 봤으니 새로울 거 없지요"라고 댓글을 썼다.
한편 보광산업은 경북 군위군 소재 대규모 채석 단지를 가지고 있다. 보광산업은 대구에 있으며 계열사 보광아스콘이 경북 고령에 아스콘 공장 및 토지를 가지고 있어 홍준표 테마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