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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MK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
EMK뮤지컬컴퍼니가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에이스토리와 손잡고 K-신드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EMK는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2024년 뮤지컬 '우영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팬텀’ 등의 작품을 흥행시킨 공연기획사다. EMK 엄홍현 대표는 "그간 드라마를 극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어왔지만 방대한 원작의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드라마 '우영우'를 뮤지컬화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원작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이상백 대표는 "EMK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새로운 K-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그리고 2022년 오픈 예정인 ‘베토벤’까지 네 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통해 세계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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