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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관련주, 사료 관련주로 통하는 한일사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한일사료 |
밀 관련주, 사료 관련주로 통하는 한일사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한일사료 주가는 전날보다 2.75%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760,904주로 전일 거래량인 4,246,285주보다 1.35배 가량 늘었다. 국제 밀 시장이 전쟁과 흉년이라는 이중고에 공급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월트스티르저널(WSJ)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밀 공급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타격을 받았고 이상 기후로 인해 국제 밀 시장에서 공급난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SJ는 국제 밀 시장 공급난은 상당 부분이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으로 지적했고 그 외 극심한 가뭄 등을 언급했다. 국제 농업 정보업체인 스트레티지 그레인스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의 밀 수확량은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는 유럽 농산물의 약 18%를 공급하고 있다. 밀 수출국 순위는 4위다. 프랑스가 극심한 가뭄과 태풍 등 이상 기후가 반복하면서 밀뿐 아니라 포도 재배 등이 타격을 받았다.인도는 지난달 식량 안보를 이유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인도는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일사료는 배합사료 생산과 공급을 주로 하는 회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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