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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2022년 태풍 11호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힌남노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경 태풍 힌남노는 울산앞바다로 진출했다. 오전 8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과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또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서부에 강풍특보가 발령됐으며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됐다.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늘고있는 가운데 이름의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지난 8월 28일 15시에 중심기압 1004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280km(남동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약 1,6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라오스에서 제출한 명칭인 힌남노는 라오스 캄무안(Khammouane)주 부알라파(Boualapha)군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힌남노 국립보호구역(Hin Nam No National Protected Area)'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라오어로는 각각 힌(돌), 남(가시), (노/너(새싹)라는 어휘로 이뤄진 지명이다. 힌남노 국립공원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한 거대한 자연 동굴을 가진 습지로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자연보호구역 녹색목록(Green list) 가운데 하나라고 전해진다. 한편 라오어인 힌남노는 실제 라오어 발음으로 힌남너에 가깝다고 알려져있다. 더드라이브 / 유현철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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