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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관련주, 코로나 백신주로 통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바이오 관련주, 코로나 백신주로 통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4.64% 오른 14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른 후 6일 잠시 하락했고 7일부터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1,880,417주로 전일 거래량인 2,174,989주보다 거래량이 못 미치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8일 109,777주가 발생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만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 하반기 중 BA.5 등 하위 변위를 포함한 오미크론에 대응할 추가 백신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는 지난 8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미크론에 대한 신규 백신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사스와 코로나19에 범용으로 쓰이는 사베코 바이러스 백신도 기초 연구 단계에 있다"며 "유행 패턴에 따라 순차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이 같은 회사 측 시도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정에서 절대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미크론 등 추가 변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제조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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