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주가 일제히 상승...공매도 줄어든 이유가?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22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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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 백신 관련주,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통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 백신 관련주,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통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57% 오른 16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다. 

거래량은 209,017주로 전일 거래량인 231,250주보다 거래량이 못 미친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외국인은 누적 11,164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전날보다 2.12% 오른 6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보다 1.88% 오른 7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뚜렷한 호재나 공시가 최근 올라온 것이 없으나, 공매도가 1만주 이상 줄어든 점이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 공매도는 지난 21일 9,284주로 나타났다. 20일 20,491주보다 11,207주가 줄었다.

 셀트리온은 공매도가 꾸준히 발생했다. 지난 15일 19,648주, 16일 15,922주, 17일 17,940주로 2만주보다 적은 규모로 있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 차익을 노리는데 사용된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이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에게 돌려주는 식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공매도는 주식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지만,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해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애리엇 반 스트리엔 마켄 대표는 최근 방한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아시아 최대 의약품 물류센터를 지은 배경으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이 출시할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급증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물류업체 UPS의 자회사 마켄은 완제 및 임상 의약품을 배송하고 있다. 지난 9일 청라에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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