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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료 |
곡물 관련주 현대사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식량 수출 제한 조치'로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식량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0일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는 57건이다. 이 가운데 45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됐다. 품목별로는 ▲소맥 18건 ▲대두유 10건 ▲팜유 7건 ▲옥수수 6건 순이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식량 수출 제한 조치가 국내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국내 비료와 곡물, 유지 가격은 각각 80%, 45%, 30% 증가했다. 현대사료는 1983년 설립된 배합사료 공급 업체로 농가 맞춤형 사료 공급시스템 마련, 산란계 사료 특화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 32분 현대사료 주가는 전일대비 11.38% 오른 39,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5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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