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사진=픽사베이 |
휴가 중 해외로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A일병이 체포됐다.
25일 해병대 수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로 출국해 군무이탈한 A일병의 신병을 확보해 귀국 조치 후 체포했다"고 밝혔다.
A일병은 휴가 마지막 날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한 뒤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지만 국경 검문소에서 입국을 거부 당한 바 있다.
이후 폴란드의 국경 검문소에 이송된 A일병은 지난달 23일 국경 검문소를 떠나 행방이 묘연해졌다.
해병대는 군사경찰을 파견해 A일병을 추적하였으며, 이후 지인들의 설득으로 신병을 확보해 귀국 후 체포했다.
한편 해병대 측은 "향후 군무이탈 경위 등에 대해 조사 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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