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주 희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사진=희림 |
건설 관련주 희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희림 주가는 전날보다 23.47%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상승한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매수 신호인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은 17,159,714주로 전일 거래량인 11,733,817주보다 약 1.46배 늘었다.
희림이 총 사업비가 5000억 달러(약 640조원)에 이르는 '네옴시티'의 인프라 수주 대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총 사업비가 5000억 달러(약 640조원)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의 인프라 수주 대전이 시작됐다.이 사업은 석유에 의존해 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2030’ 프로젝트다. 희림이 '제2의 중동 붐'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희림은 카타르서 228억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어 타 업체보다 현지 업체들과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설계, 허가, 준공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와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감리 등에 관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