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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 쿠페로 알려진 자동차 스파이샷 <출처=보배드림> |
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로 확산되고 있는 스파이샷이 토레스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1일 유튜버 숏카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정체불명의 차량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기존에 국내 위장막에서는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던 독특한 무늬의 위장막 차량은 애초 토레스 쿠페로 알려졌다. 지난 9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토레스 쿠페를 언급한 적이 있는 데다, 실내에 렉스턴 기어봉을 꼽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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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 쿠페로 알려진 자동차 스파이샷 <출처=보배드림> |
하지만 이 차의 정체는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전기 SUV인 E9인 것으로 나타났다. E9은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인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준비하는 차량이다. 스파이샷을 보면 E9은 볼륨감 넘치는 우락부락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벨트라인을 높게 형성하고 보닛도 풍성하게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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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전기 SUV E9 |
또한 휠 디자인이 강렬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반면, 루프라인은 완만하게 디자인한 부분이 특징이다. C필러의 경우 정통 쿠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라인을 적용해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의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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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전기 SUV E9 |
실내 공간을 포착한 스파이샷을 보면 디지털 계기판이 인포테인먼트 전용 화면과 일체형으로 통합돼 시원하게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와 같은 수평형 레이아웃은 이 차량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요소다. 이 밖에 렉스턴의 기어봉을 적용한 부분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포인트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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