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주, 신공항관련주로 통하는 범양건영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범양건영 |
건설 관련주, 신공항관련주로 통하는 범양건영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범양건영 주가는 전날보다 12.43%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30일 하락 후 지난 1일부터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11,610,759주로 전일 거래량인 7,042,424주보다 약 1.64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2,962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인 연속 순매도를 하는 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점령한 도시와 마을이 3,600개 이상이고 이 중 2,600개 이상은 지금도 러시아 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건설주인 범양건설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밤 영상 연석에서 전쟁 중 우크라이나군이 그간 1,000개 이상 도시, 마을을 탈환했지만 2,610개는 앞으로 해방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이 재건이 필요한데 이 중 수백 곳은 러시아에 의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가 국가 재건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의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를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국제회의다. 40여 개 국가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한편 범양건영은 토목, 건축 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류창고 임대업 및 모듈러주택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