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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주가가 강세다.▲사진=포스코케미칼 |
2차전지 관련주 포스코케미칼이 거래량 폭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일 대비 15.09% 오른 13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410,062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이날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수는 18,015주 늘었다. 이런 상승세는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GM과 13조7천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전남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리튬과 니켈 등을 원료로 해 제조된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 규모는 총 21조8천억원을 넘어섰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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