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인 ‘던’의 컬렉션 모델 ‘던 실버 불릿 컬렉션(Dawn Silver Bullet Colledtion)’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시에 앞서 롤스로이스는 던 실버 불릿 컬렉션의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이 한정판 컨버터블이 1920년대의 전설적인 로드스터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모델에 대해 “비형식주의자들과 쾌락주의자들을 위해 고안된 대담하고 현대적인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티저 이미지는 레트로 터치가 가미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외관은 메탈릭 실버 맞춤형 페인트로 마감해 차에 풍부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해 마치 총알 같다는 인상을 준다.
이 모델의 최고 정점은 ‘차량 실루엣의 페르소나를 변화시켜 속도와 목적의식을 높인다’라는 이른바 에어로 카울링(Aero Cowling)이다. 이것을 장착하면서 4인승이었던 차량은 2인승으로 바뀌어 로드스터 같은 느낌을 준다.
외부는 어두운 색상의 헤드라이트, 프런트 범퍼 마감재 및 반투명한 마감과 단일 은색 줄무늬가 있는 알로이 휠로 구성됐다. 내부는 탄소섬유 페시아와 퀼트 처리된 변속기를 포함한 현대적인 재료와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롤스로이스는 이 새로운 컨버터블이 ‘미래의 세련된 혁신과 과거의 향수를 결합’시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창조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컬렉션 자동차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던 실버 불릿 에디션은 단 5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