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젠스 |
자동차 관련주 디젠스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지난 22일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신임 사장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확신이 있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2018년부터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렘펠 사장은 내년부터 부평·창원 공장에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CUV로 연간 50만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이쿼녹스EV', '허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국내에도 향후 3년간 전기차 모델 10개를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GM의 상용차·SUV 전문 브랜드 GMC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 실물도 공개했다. 한편, 디젠스는 배기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GM, 르노삼성, 닛산트레이딩, 상하이지엠(유) 등이 주요 매출처다. 특히 한국GM과의 오랜 거래관계와 연구개발능력, 품질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GM으로 거래관계를 확대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 44분 디젠스 주가는 전일대비 7.98% 오른 1,15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