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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 |
도심항공주, 항공우주 관련주로 통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8.80% 오른 5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2,230,745주로 전일 거래량인 1,260,294주보다 1.77배 가량 늘었다.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완제기 수출에 대해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주가 상승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실적 예상치를 28% 높이면서 올해 완제기 수출 계약 규모가 4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한국경제에 따르면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1800억원을 수주했고 지연 중인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사업을 따내고 4월과 6월 부각된 콜롬비아, 6월 폴란드 등 공급계약을 마칠 경우 연내 완제기 수출 계약은 4조원을 웃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마리우시 프롸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말 한국항공우주 공장을 방문해 2조원 규모의 FA-50 구매 의사를 밝히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 모멘텀과 기체 부품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라보며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항공우주는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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