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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 주가가 상한가다.▲사진=지더블유바이텍 |
코로나 관련주 지더블유바이텍이 거래량 증가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지더블유바이텍 주가는 전일 대비 29.76%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 돌파한 23,943,772주다. 이런 상승세는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형 백신 ‘코비힐’이 올해 9월 중 생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와 함께 코비힐 원료와 부자재 조달, 완제의약품 판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추마코프 연구소의 코비박 백신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국형 백신 코비힐의 9월 중 생산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소아마비 백신, 뇌염, 간염 백신 등을 개발했으며 WHO에 등록된 러시아 유일 국영 연구기관이다. 앞서 올해 5월 PBTG는 지난 5월 추마코프 연구소를 방문해 백신의 제조, 시험, 공정 등 세부 내용을 담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1994년 설립해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더블유바이텍은 Thermo Fisher, Restek 등 글로벌 기업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연구용 항체 제조 및 판매, 항체개발, 과학기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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