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관련주, 카메라 모듈 관련주 퓨런티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프론티어 |
자율주행 관련주, 카메라 모듈 관련주 퓨런티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퓨런티어 주가는 전날보다 7.02% 오른 2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일부터 하락한 주가가 8일부터 반등해 이틀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4,907,848주로 전일 거래량인 531,858주보다 9.22배 가량 늘었다. 삼성전기가 테슬라에 4조~5조원 상당의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테슬라에 몇 년간 수조원대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슬라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델X 등 승용차와 트러 등에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을 장착할 예정이다.퓨런티어는 지난달 20일 카메라 모듈의 제조 장치 및 카메라 모듈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순간 경화제인 납땜 등 패키징 제조 방법을 이용해 카메라의 렌즈부와 이미지센서간 초점거리 및 틸트를 조정하는 카메라 광축정렬(액티브 얼라인)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장비 전문 회사다.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조립, 검사장비를 개발, 판매하는 장비 사업부와 자동화 공정 장비용 핵심 부품을 개발 판매하는 부품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기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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