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로 통하는 대명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대명에너지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로 통하는 대명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대명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6.93% 오른 1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지난 10일부터 주가가 반등해 이틀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1,946,348주로 전일 거래량인 397,503주보다 약 4.89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10,711주를 순매수하고 있다.삼성전자가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활용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 산하 삼성ESH전략연구소는 환경분야 박사 학위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삼성그룹의 환경분야 정책수립 및 기술 지원, 정책 리서치, 규제 영향분석 및 대안제시, 관련 신기술 파악 및 현장 적용시 타당성 분석 등 연구를 수행한다. 삼성ESH전략연구소가 사명을 변경하고 인력 채용을 하는 것은 RE100 가입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오는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국제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RE100 가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가입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 발전원인 태양광과 풍력을 기반으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건설 사업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