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원전 해체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통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관련주, 원전 해체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통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01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날보다 0.25% 오른 1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4,760,132주로 전일 거래량인 10,608,126주의 0.44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누적 306,272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방위산업 부문에서 첫 경제 외교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폴란드와 정상회담에서 원자력발전 세일즈외교에 나섰고 방산 부분에서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최 수석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심도있게 논의됐든데 조만간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상 세일즈 외교의 첫 번째 성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네덜란드와 영국 등 원전 건설 국가에 대해서도 수주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 수석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상이 한국 원전이 선두에 있으며 한국 원전을 옵션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와 관련해 세부적으로 호주와 그린수소 및 북핵 공조, 네덜란드와 반도체 공급망, 프랑스와 원전 기술 및 우주 산업, 폴란드와 인프라(신공항) 및 원자력, 방위산업, 덴마크와 기후 변화 등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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