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엄마·아빠·친형 손흥윤까지..'끈끈한 가족애' 눈길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6-22 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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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가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는 손흥민과 그의 형 손흥윤 씨가 등장했다.

손흥민의 친형 손흥윤 씨는 독일 5부 리그에서 선수로 뛰다가 현재 강원도 춘천 SON 축구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이날 손흥윤 씨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동생은 여우 같이 맞기도 전에 아픈 척하고 아버지께서 때리려고 하면 먼저 눕기도 하면서 좀 덜 혼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선 방송에서 손흥민은 아버지에 대해서도 "매번 같은 질문에 답하지만 아버지는 제 축구 선배이자 친구이자 스승이다. 모든 점에서 완벽한 사람"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버지인 손웅정 씨 역시 "오롯이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누군가가 도와줘야하고 그 일을 내가 할 뿐"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어머니는 길은자 씨다. 길은자 씨는 손흥민이 독일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했을 때 함께 살았다. 레버쿠젠 선수 시절 어머니가 관람하러 오는 날이면 꼭 승리해 행운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덕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어머니의 음식이 최고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다. 맵지만 건강에 좋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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