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바이오 대장주로 통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셀트리온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바이오 대장주로 통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01% 오른 3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5일 연속 오르다가 28일 잠시 하락 후 2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504,963주로 전일 거래량인 453,142주보다 약 1.11배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누적 33,996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2.66% 오른 7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날보다 1.47% 오른 8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해 약 2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5곳이 추정한 셀트리온 올해 연결 매출액은 약 2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1조9116억원 대비 15% 증가한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한금융투자는 2조1550억원, 한국투자증권은 2조1990억원, KB증권은 2조2550억원, 유진투자증권은 2조2000억원, 키움증권은 2조1989억원을 제시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3년 바이오시밀러 3종의 미국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말 베그젤마 신규 출시가 예정돼 있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 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CT-P16)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항암제 '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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