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사료 관련주 한탑 주가 19% 하락세, 거래량 소폭 늘어...외국인은 매도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23 1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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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관련주, 사료 관련주, 곡물 관련주로 통하는 한탑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한탑

배합사료 관련주, 사료 관련주, 곡물 관련주로 통하는 한탑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한탑 주가는 전날보다 19.40% 내린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어 이틀 연속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붙었다.

 

거래량은 4,868,894주로 전일 거래량인 4,215,054주보다 0.11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312,849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국에서 밀 등 수확량이 증가해 선물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팜유 가격은 이달 들어 21.6% 하락했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글로벌 식용유 시장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농촌경제연구소는 지난 22일 시카고선물거래소(CBOT)가 7월 연질 적색 겨울밀(WN2)의 선물가격이 5.7%하락해 9.73달러·부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겨울 밀 수확량은 전주 10%에서 2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한탑은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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