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 |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집트 정부에 치과 진료용 의자를 공급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집트 정부에 치과 진료용 의자인 유니트체어 'K3'를 올해부터 5년간 최소 1천500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우리나라 조달청과 유사한 정부기관인 이집트UPA(The Egyptian Authority for Unified Procurement, Medical Supply, and Technology Management)가 주관했으며, 총 6개 업체의 제품이 낙찰됐다. 이집트 정부가 필요로 하는 유니트체어 물량은 총3000대 중 오스템임플란트 'K3'는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500대를 이집트 군 병원 및 일반 대학병원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중동법인은 이집트 군 병원에 'K3' 1대를 무상지원, 현지 의료진들이 1년 간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집트 대통령궁, 국립대학인 카이로대학과 알렉산드라 치과대학에 ‘K3’를 무상 기증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해외에 30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중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2020년 설립돼 중동과 아프리카 등 현지 영업을 담당한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일대비 1.95% 내린 95,4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