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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주가가 내림세다.▲사진=대한전선 |
유럽연합(EU)이 하이브리드차 지원을 축소하고 전기차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EU 자동차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전기차 중심으로 재개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脫(탈) 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EU 친환경차 정책'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계획이 완료되는 2035년보다 빠른 시기에 EU친환경차 시장이 전기차와 수소차를 중심으로 재개편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친환경차 수출 가운데 EU 비중은 41.2%다. 전체 자동차 수출 중 EU 수출 비중이 17.7%라는 점을 고려하면 친환경차 수출 시장인 EU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8일 한국무역신문은 EU가 2025년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배출량 테스트방식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도입 시 완성차 제조사는 과징금을 피하기 이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을 줄이고 전기차의 판매량을 늘려야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대한전선 주가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8일 오전 10시 57분 대한전선 주가는 전일 대비 1.37% 내린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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