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F/L 최초 포착…기아의 미래를 엿보다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3-13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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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F/L)가 국내 도로 주행 중 최초로 포착됐다. 스포티지 F/L 모델이 포착된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 채널 ‘숏카’가 공개한 스포티지 F/L 영상에 따르면 새로운 스포티지는 풀체인지급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기아의 신형 모델인 EV9, EV3, 쏘렌토 F/L 등의 첨단 디자인 요소와 기술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외관을 보면 전후면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면은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적인 느낌이 강조된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를 적용한다. 주간주행등 형태는 쏘렌토 F/L과 유사하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프로젝션 LED 램프를 적용한 완성형 모델로 추정되는데, 트림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또한, 기존 모델의 경우 램프와 그릴이 일체감 있게 연결된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분리된 형태를 보여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릴 크기는 기존 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그릴 패턴은 촘촘하고 각진 형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램프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에는 날카로운 형태의 램프 라인을 적용했다면, 이번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의 ‘ㄱ’자 형상이 강조되면서 상하로 조금씩 더 커진 모습이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실내 인테리어는 새로운 3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V9, EV3의 첨단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설정을 통합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패턴의 시트 디자인과 색상을 추가할 전망이다.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유튜버는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디자인이 경쟁 모델인 투싼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스포티지 F/L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현대차 투싼과 KG모빌리티 토레스 등과 경쟁하게 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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